여형순 님이 2023.03.24 일에
등록한 체험담입니다.

호주로 12일간 트래킹여행을 떠나며 수련만은 꼭 하면서 다니려고 얇고 넓은 돗자리와 도복을 챙겼지요. 여행내내 새벽에 준비운동을 하고 저녁에도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푸니 피로가 쌓이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다양한 트래킹 코스 바다 호수 산길을 가벼운 몸으로 선두에 서 다녔지요. 경이로운 자연을 만끽하며 깊은 쉼호흡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걸으니 많이 힘들지도 않고, 의식을 단전에 집중하며 걸으니 고요함을 유지할수 있어 자연과 깊은 교감도 되는거 같았죠.
같이 여행했던 팀원들이 저를 보고 부러워하며 하나 둘 따라하기 시작하여 준비운동을 가르쳐 드리니 몸이 한결 좋아진다며 틈틈이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요. 단톡에 숨앱을 알려드리고 3년만 열심히 하시면 저처럼(?)될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장담했어요.
국선도를 알려주신 사부님과 지도해 주시는 법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_ 여행을 마치며 시드니 공항에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