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중 님이 2023.02.07 일에
등록한 체험담입니다.
오늘 새벽 수련은 숨앱으로 해보았습니다.
처음의 가르침대로 서로 들어주는 것도 있고ᆢ어린 아이가 물에 첨방거리듯이! 하시는 말씀도 처음 들었는데 마치 그 말씀이 정말로 찰랑ㅡ거리는 듯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도 유튜브 음원으로 수련했지만 숨앱을 앞에 두고 마음을 가리앉히고 시작하니 보다 더 도장에 온 듯 마음의 축을 세우고 수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수련게임의 첫 날을 열었는데
마음의 기본부터 몸(자세)의 기본까지 차분하게,
천천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근본이지만 무심히 넘어갔던 것들,
아직도 모르는 말들이
단출하고 가벼워 보이는 말들 속에서
무게감을 지니고 녹아 있는지라
여러번 들을수록
수련이 나간 뒤 다시 들어도
더 새로운 것이 느껴지겠구나 싶어져,
처음부터 다시 해보는 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겨우 첫 발자국을 떼었으니
넘어지지 안도록
아장아장 조심히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