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갈대밭에 콩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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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청산선사의 하산부터 재입산까지의 활동상과
오늘날까지 사부님의 사진과 직접 집필하신 책과 글의 원고,
국선도 조직과 지도자 관련 친필 문건,
직접 그리신 외공 도안 등이 들어간 비공개 노트 등을 통해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실물과 사실에 기반하여 객관적이면서도,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에서 청산선사의 활동상을 살펴보면서
청산선사의 등장과 활동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이유,
이에 담긴 철학적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통틀어
국선도라는 우리 고유 수련법의 법수를 현대와
미래 인류를 위해 어떻게 보급하고 전수하셨는지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소중한 내용들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던 청산선사의 향기와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자료들을 세상 최고의 보물을 다루는 듯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본 책자의 제목을 〈청산, 갈대밭에 콩심다.〉로 한 이유는
갈대가 무성한 곳은 콩이라는 작물을 심을 수도
온전하게 자라게 할 수도 없는 척박한 곳인데
그만큼 불가능한 일을
청산선사께서는 아무것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그저 도법 하나를 가지고 현대 사회라는 거친 풍파의 갈대밭에
국선도라는 생명의 콩이 싹 틔울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청산선사의 그런 모습과 사회 속 역할의 의미를
제목에 담아 보고자 했습니다.

 

근원저자 : 청산선사
엮은이: 고장홍

1979년, 열여섯나이에 청산선사를 만나 스승으로 모시고 산중수련원에서 첫 배움의 길에 들어 국선도밝돌법을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국선도의 올바른 전수를 위한 지도와 본원 업무, 사회적 보급을 위한 정신도법교육회 활동, 입산 직전까지 청산선사께서 국선도 책을 교정하고 정리할 때도 옆에서 보좌했습니다.

스승의 재입산 후, ‘사단법인 국선도법 연구회’ 설립을 주도하고, [국선도 1,2,3]권과 [삶의 길]을 새로 펴내고, 국선도 잡지 [선], [세상의 향기를 주는 사람들]과 책 [흰구름 걷히면 청산이거늘]을 발간하였으며 지리산 산중수련원인 ‘백궁선원’을 건립하고 ‘국선도 교육원’, ‘국선도 대학’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목차

PART 1

청산뮤지엄 국선도 개원 55주년 기념전

청산선사 사진, 친필 원고, 에피소드 모음

 

  1. 전시를 준비하며
  2. 1967~1984 국선도1.0 “사파인연 어찌 마다하오리.”
  3. 1984~2018 국선도 2.0 “이제부터 천산돈괘이니라.”
  4. 2019~현재 밝돌법 3.0 “숲 속의 어린 나무와 새들은 언제나 커 갈거나.”
  5. 전시를 정돈하고 마무리하며

 

PART 2

국선도에 대한 연구 논고

  1. 유불선의 법리, 그리고 국선도
  2. 청산선사의 하산
  3. 청산선사의 사회 활동
  4. 청산선사의 재입산
  5. 청산선사가 주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며, 남겨진 것은 무엇인가?
  6. 국선도의 수행법
  7. 국선도를 통한 삶의 길
  8. 재가선(在家仙) 수행과 출가선(出家仙) 수행
  9. 도의 입문- 임독자개의 의미와 실체
  10. 정기신(精氣神)에 대한 이해와 밝돌 숨쉬기의 숙련
  11. 국선도의 문(門)과 길(道)
  12. 국선인의 길(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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